2022 신입 및 경력모집

삼간일목은 삼간(三間)의 집에 나 한 그루(一木) 벗삼아 소박한 가운데 풍성하게 존재할 수 있는 건축을 그립니다.
삼간일목에서는 단독주택을 시작으로 패시브건축물 및 한옥 그리고 다양한 소규모 프로젝트와 건축연구용역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, 모든 멤버들은 규모에 따라 개인별, 팀별로 작업하며 계획 설계부터 실시설계 및 현장 감리업무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,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.

■ 모집부문
신입사원, 경력사원 (2년 이상)

■ 모집일정
- 서류제출 기간 : 2022.02.23. ~ 2022.03.20
- 면접심사 기간 : 2022.03.07. ~ 2022.03.3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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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나무식구. 2007

    2021. 2. 19. 15:22others/painting

    나무식구


    나무도 난다.
    새마냥 창공을 휘저으며
    나 다니지는 못하여도
    우주를 향하여 제 푸른 깃을
    세우고는
    대지와 함께 아주 느리게
    그러나 매순간 바람을 품으며
    난다.
    작은 새들이 쉬어 앉은 그 사이
    에도 나무는 쉬지않고 푸르게
    난다.
    시간에 얽매이지도 아니하고,
    속도에도 구애받지 아니한채,
    물과 함께 해와 함께 제 사는
    동안
    대지를 움켜쥐고는
    웃으며
    난다.